강남 써마지, 두 달째 처진 느낌은 효과가 빠진 게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코어피부과 김영균 원장입니다.
“써마지 FLX 를 받은 지 두 달이 다 돼 가요. 받고 나서 2주까지는 탱글하게 부어 있더니 한 달째부터 리프팅 효과가 느껴졌거든요. 그런데 요즘 다시 처진 느낌이에요. 벌써 효과가 떨어지는 건 아니겠죠?”
강남 써마지를 받고 두 달쯤 지나면 이런 질문을 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2주째와 한 달째, 두 달째에 느끼는 변화가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결론 먼저
두 달쯤 지나 착 달라붙던 느낌이 줄어드는 것은 다들 비슷하게 겪는 과정이고, 효과가 빠졌다는 뜻이 아닙니다. 2주까지는 피부가 살짝 부어서 윤기가 돕니다. 한 달쯤 붓기가 빠지면서 진피가 새 콜라겐으로 일부 바뀌어 달라붙는 느낌이 들고, 그 뒤로는 새 콜라겐이 주변 구조와 어우러지며 안정됩니다. 느낌만 바뀐 것입니다.
유지 기간은 대체로 1년에서 1년 반 정도로 보고, 가급적 1년에 한 번씩 반복해서 받는 것이 유리합니다. 체감과 유지 기간에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오늘은 써마지가 피부 속에서 무엇을 하는지, 눈에 보이는 변화가 크지 않은 이유, 2주·한 달·두 달에 느끼는 변화, 두 달째 느낌이 줄어도 효과가 남아 있는 이유, 유지 기간과 다시 받는 시기를 차례로 정리하겠습니다.
강남 써마지, 피부 속에서 무엇을 하나요
써마지는 레이저처럼 빛을 쏘는 시술이 아닙니다. 피부 속 일정 깊이 아래로 전류를 흘려서, 흘러가는 전류 자체의 자극과 전류가 흐르면서 생기는 저항에 의한 열, 이 두 가지로 새로운 콜라겐 합성을 자극합니다. 처지고 콜라겐이 부족해진 피부에 새로운 콜라겐으로 대체하거나 늘려 주는 것이 목적입니다. 코어피부과는 써마지FLX 로 시술합니다.
피부 속에 새로운 콜라겐이 쌓이는 것은 분명히 좋은 일입니다. 옛날 콜라겐, 늙은 콜라겐은 탄성도 없고, 물을 머금는 보습 능력도 떨어져 있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눈에 보이는 변화는 생각보다 크지 않습니다
앞의 질문을 하신 분이나, 저에게 시술을 받으러 오셨던 분들이 결국 물어보시는 효과는 하나입니다. 이것을 받고 나서 눈에 보이는 변화가 있느냐는 것입니다.
하지만 새로운 콜라겐이 피부 속에 늘어난다고 해서 눈에 보이는 시각적 변화가 그렇게 크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받고 나서 느끼는 변화가 시기마다 다릅니다.
강남 써마지 후 2주, 한 달, 두 달에 느끼는 것
써마지 FLX 를 받고 나서 눈에 보이는 변화가 가장 큰 시점은 2주입니다. 2주 뒤에는 피부가 살짝 부어 있습니다. 그래서 받으신 분들이 다들 시술 2주쯤 피부에 윤기가 돌고 반질해 보이더라고 하십니다. 살짝 부어 있어서 그런 것입니다.
한 달쯤부터 리프팅 효과가 느껴졌다고 하는 것은, 시각적인 변화보다는 피부가 쫙 달라붙는 느낌이 나타났다는 뜻일 겁니다. 대부분 한 달째에 그런 느낌을 받습니다.
그리고 두 달쯤 지나면, 착 달라붙었던 한 달째의 느낌이 조금씩 줄어든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다들 비슷하게 느낍니다.
이유는 이렇습니다. 써마지는 진피 중간층부터 아래층까지 강한 열에너지를 전달해서 진피 안에 가벼운 손상을 일으킵니다 (출처: Arch Dermatol 2004;140(2):204-209). 모든 손상은 약간의 붓기를 동반하기 마련이라 2주간은 살짝 부어 있습니다. 이 손상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새로운 콜라겐이 쌓이기 때문에, 한 달쯤 지나면 붓기가 거의 빠지면서 진피층이 새 콜라겐으로 일부 대체됩니다. 바로 그 시점에 피부가 착 달라붙는 느낌을 갖게 됩니다.

두 달째 느낌이 줄어도 효과가 빠진 것은 아닙니다
이렇게 새로 대체된 콜라겐들이 주변 매트릭스 구조와 완전히 잘 어우러지면, 좀 더 안정된 피부 상태가 됩니다. 하지만 이것을 효과가 줄었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써마지 FLX 후에 피부 조직을 직접 떼어서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면, 석 달째, 여섯 달째까지 새로운 콜라겐이 늘어나고 잘 머물러 있다는 것이 이미 여러 차례 밝혀져 있습니다 (출처: J Cosmet Dermatol 2020;19(9):2317-2324). 단지 느낌만 조금 바뀌었을 뿐입니다.
그래서 두 달째에 착 달라붙는 느낌이 줄었다고 실망하지 마세요. 피부 속에는 새로운 콜라겐이 가득한 것입니다.

강남 써마지 유지 기간, 1년에 한 번을 권하는 이유
써마지를 한 번 받고, 새로운 콜라겐이 두세 달에 걸쳐 피부 속에 차올라 보습 기능도 나아지고 잔주름이 생길 가능성도 낮췄다고 하면, 이 효과는 얼마나 오래 갈까요?
써마지 상담을 받으셨을 때 가급적 1년에 한 번씩 반복하라는 말을 많이 들으셨을 겁니다. 한 번의 써마지로 생긴 새로운 콜라겐은 피부 속에 1년 또는 1년 반 정도 머물다가, 점점 기능을 잃어 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써마지 효과의 유지 기간은 대체로 1년에서 1년 반 정도로 생각하고, 가급적 1년에 한 번씩 반복해서 받는 것이 유리합니다. 피부 상태와 나이에 따라 체감과 유지 기간에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강남 써마지, 정리하면
- 2주쯤 피부에 윤기가 도는 것은 살짝 부어 있어서입니다
- 한 달쯤 느끼는 리프팅은 피부가 착 달라붙는 느낌이고, 붓기가 빠지면서 진피가 새 콜라겐으로 일부 바뀐 때입니다
- 두 달쯤 그 느낌이 줄어도 효과가 빠진 것은 아닙니다. 새 콜라겐은 석 달, 여섯 달째까지 머물러 있습니다
- 유지 기간은 대체로 1년에서 1년 반, 가급적 1년에 한 번씩 반복해서 받는 것이 유리합니다
강남 써마지를 받고 두 달째 다시 처진 것 같아 걱정되신다면, 그 느낌이 무엇인지부터 알고 지켜보셔도 됩니다.
코어피부과 김영균 원장이었습니다.
강남 써마지 FAQ
참고문헌
- Zelickson BD, Kist D, Bernstein E, Brown DB, Ksenzenko S, Burns J, Kilmer S, Mehregan D, Pope K. Histological and ultrastructural evaluation of the effects of a radiofrequency-based nonablative dermal remodeling device: a pilot study. Arch Dermatol. 2004;140(2):204-209.
- Suh DH, Ahn HJ, Seo JK, Lee SJ, Shin MK, Song KY. Monopolar radiofrequency treatment for facial laxity: Histometric analysis. J Cosmet Dermatol. 2020;19(9):2317-2324.
법적 고지
본 글의 내용은 의학적 정보 제공 목적이며, 개인의 진단·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강남 써마지 효과와 부작용은 개인의 피부 상태, 건강 상태, 시술 부위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와 직접 상담 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본 글에 언급된 임상 수치와 연구 결과는 해당 연구의 조건에서 도출된 것이며, 모든 환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